산업 생활

신상품만 모아봤더니…위메프 ‘신규 오픈’ 거래액 5.9배 ‘쑥’

1개월 미만 최신 상품만 모아 큐레이션

신상품을 모아 보여주는 위메프의 ‘신규 오픈’ 코너 거래액이 서비스 론칭 직후와 비교해 5.9배 늘었다./사진 제공=위메프신상품을 모아 보여주는 위메프의 ‘신규 오픈’ 코너 거래액이 서비스 론칭 직후와 비교해 5.9배 늘었다./사진 제공=위메프




위메프가 선보인 신상품 큐레이션 서비스 ‘신규 오픈’ 거래액이 빠르게 늘고 있다. 소비자들은 상품을 빠르게 접하고, 판매자들은 초기 상품을 홍보하는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위메프는 최근 한 달간 신규 오픈 코너 거래액이 서비스 시작 직후(7월19일~8월 18일)와 비교해 5.9배 늘었다고 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상품 구매 건수도 6.6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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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론칭한 ‘신규 오픈’은 최근 1개월 내 위메프 플랫폼에 새롭게 등록한 상품만 모아 소개하는 코너다. 소비자가 아직 온라인에서 접하지 않은 새로운 상품을 소개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오늘의 촉! 트렌드 소식 △오늘의 촉! 테마 △핫 키워드 △오늘의 촉! 신규 오픈 특가 섹션으로 구성됐다.

우선 ‘트렌드 소식’ 섹션은 TV 프로그램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된 상품을 상품기획자(MD)의 상품 소싱 배경과 함께 소개한다. ‘테마’ 섹션에서는 해당 시즌에 떠오르는 새로운 아이템 만나볼 수 있다. ‘핫 키워드’는 이용자가 많이 검색한 키워드를 바탕으로 인기 상품을 모아 선보이는 섹션이다. ‘신규 오픈 특가’는 온라인 최저가 대비 10% 이상 저렴한 상품만 모았다.

아울러 신규 오픈에 참여하는 판매자 수도 46% 늘며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 판매를 처음 시작하면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기존 상품들과의 경쟁에 어려움이 있는데 신규 판매자만 모인 코너가 판매 활성화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손원희 위메프 상품기획팀장은 “쏟아지는 수많은 상품 가운데 소비자에게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소개한 것이 통했다”며 “판매자에게 초기 상품 홍보를 위한 역할까지 톡톡히 하면서 이용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백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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