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은 스타일테크 유망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제품 전시를 통한 기업 홍보를 위해 ‘스타일테크 데모데이’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스타일테크는 패션·뷰티 등 스타일 분야에 4차 산업혁명 테크 등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신사업 분야다.
산업부와 KIDP는 2019년부터 스타일 분야의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보유한 유망기업을 발굴?선정하고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올해는 14개 유망기업을 선정해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대·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 참가, 멘토링, 전문가 컨설팅) △디자인 전문인력 지원 △프로토타입 제작 △공유오피스 입주 및 기업 프로모션(홍보, 데모데이 참여 등) 등의 지원하고 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이렌드리테일·F&F파트너스·클리오 등 국내 유명 대·중견 기업과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하며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데모데이에서는 사업화 및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8개 사의 피칭 발표가 진행됐다.
윤상흠 디자인진흥원 원장은 “사업 초기의 장벽을 넘을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면, 국내에서도 해외 못지않은 성공기업이 탄생할 것이다”며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참가한 기업 중 글로벌 시장을 리드하는 유니콘 기업이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