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주식 초고수는 지금]여전한 배터리 소재 기대감...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 사고, 한국비엔씨 팔아

[미래에셋증권 엠클럽 집계]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 사고

한국비엔씨 등 코로나株 매도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8일 오전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엘앤에프(066970)로 집계됐다. 한국비엔씨(256840)에코프로비엠(247540), 포스코케미칼(003670), 덱스터가 뒤를 이었다.



미래에셋증권 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이날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이 종목은 엘앤에프로 나타났다.

엘앤에프는 테슬라향 2차 수주 규모가 5조 원 이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 덕에 최근 초고수들의 매수세가 이어져왔다. 김철중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엘앤에프에 대해 “LG에너지솔루션-테슬라 향 2023~2024년 수주 규모를 5조 원 수준으로 예상한다"며 "테슬라는 자체 배터리 생산을 위한 밸류체인을 형성 중인데, 중장기 관점에서 테슬라 자체 배터리 생산의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위는 한국비엔씨였다.

한국비엔씨 주가는 주가 낙폭이 과도한 만큼 저가 매수세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한국비엔씨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받아 임상 2상 시험 중인 경구형 코로나 19 치료 후보물질인 안트로퀴노놀의 대량생산방안에 대해 대만의 골든바이오텍사와 협의 중이라고 전했으나 글로벌 제약사의 경구형 코로나 치료제 출시가 임박했다는 소식에도 최근 주가가 폭락했다.



3위는 에코프로비엠, 4위는 포스코케미칼, 6위 SKC(011790)가 차지하는 등 전기차 시대 개화를 앞두고 2차 전지 소재주에 매수세가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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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는 메타버스 관련주로 최근 증시 조정에 급락한 덱스터가 차지했다.

이날 최다 매도 종목은 한국비엔씨였다. 포스코케미칼과 SK케미칼(285130), 씨아이에스(222080), 바이오니아(064550) 등에도 매도세가 몰렸다.

전 거래일인 지난 7일 24일 고수익 투자자들의 최다 매수 종목도 한국비엔씨였다. 덱스터와 엘엔에프, 현대차, 펄어비스 등이 뒤를 이었다.

전일 매도가 많았던 종목은 한국비엔씨와 덱스터,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 HK이노엔, LG이노텍 등의 순이어싿.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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