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GS ITM(지에스아이티엠, 대표 변재철)이 산업인력의 구조적 변화로 증가하고 있는 전직자 온라인 교육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GS ITM은 지난 6일 고려대학교 고령사회연구센터와 ‘화상 기반 B2B 전직 지원교육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화상 기반 전직 지원교육 과정 공동개발 및 B2B 전직자 교육 시장 확대를 위해 상호협력할 예정이다. 재취업지원 서비스법에 따른 전직 지원 서비스의 의무화 및 교육시장의 주류로 떠오른 언택트에 충실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 과정을 공동 개발한다는 목표다.
GS ITM은 이론과 강의 중심의 교육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적성, 경력에 대한 진단 및 진로 설계, 관련 교육 과정 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 온라인 교육의 가독성과 조작성에 부족함을 느끼는 신중년층을 위해 직관적인 기능과 화면으로 구성된 기업교육 플랫폼 GetSmart와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려대학교 고령사회연구센터는 맞춤형 콘텐츠 개발 경험을 토대로 비대면 수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대면 수업의 강점을 커버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 경험이 풍부한 강사진을 초빙해 학습자의 재사회화에 도움이 되는 교육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고려대학교 글로벌일본연구원 채성식 원장은 “국내의 경우 고령화 사회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와 고령자에 대한 교육이 일본을 비롯한 기타 선진국에 비해 많이 부족한 상황인 만큼 당 센터는 신중년층이 은퇴 후 재취업이나 창업을 통해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를 수행 중이다”라며 “금번 계기를 통해 GS ITM과 차별화된 쌍방향적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여 고령화 사회에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문제 해결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GS ITM 정보영 전무는 “고려대학교 고령사회연구센터의 교육사업 역량과 GS ITM의 IT 기술 역량을 융합해 학습자가 활발하게 소통하고 참여하는 교육 과정을 개발할 것”이라며 “전직자를 위한 온라인 교육 수요에 비해 인프라나 여러 자원이 부족했던 해당 교육 시장이 금번 협약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고령사회연구센터는 고려대학교 글로벌일본연구원 산하조직이다. 고령화 및 고령사회의 국제 사례, 시니어테크 기업 사례 등을 연구하고 있으며 전직을 희망하는 재직·퇴직자를 위한 교육, 은퇴예정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