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주급 3억 2,000만원 손흥민…손목에 찬 명품시계 가격 보니 '후덜덜'

대한축구협회TV 캡쳐대한축구협회TV 캡쳐




축구선수 손흥민이 착용한 명품 시계가 스포츠카 한 대 값을 호가하는 가격으로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5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날 인천공항에 도착한 손흥민의 귀국길을 공개했다. 그는 도수 없는 패션 안경과 깔끔한 니트를 착용해 센스있는 패션 감각을 보여줬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 건 시계다. 이날 손흥민이 착용한 제품은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파텍필립’의 ‘노틸러스 청판 문페이즈’다. 이 제품은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사용했으며 120m 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다. 현재 온라인 명품 사이트 등에서 약 2억원에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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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착용한 것으로 알려진 파텍필립 노틸러스 청판. /파텍필립 공식홈페이지손흥민이 착용한 것으로 알려진 파텍필립 노틸러스 청판. /파텍필립 공식홈페이지


일부 네티즌은 “스포츠카 한 대 값”이라며 비싼 가격에 놀라움을 드러냈으나 “손흥민이니까 괜찮다” “손흥민 벌이에 어울리는 가격”이라는 반응이 많았다. 손흥민은 주급으로 20만 파운드(약 3억2,000만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손흥민은 패션에도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한 패션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해 끝없이 변화한다는 점이 스포츠와 패션의 공통분모 같다"며 패션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2일 오후 10시30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스타디움에서 이란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4차전을 치른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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