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이른 시일 내 달러당 1,200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모건스탠리는 11일(현지시간) 원/달러 환율이 단기간 1,200원을 깰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모건스탠리는 원화 약세의 요인으로 외국 자본의 흐름과 한국 투자자의 해외 투자 흐름, 무역수지, 한국은행의 매파적 태도라고 꼽았다.
모건스탠리는 원·달러 환율이 이른 시일 내에 1,200원을 넘어설 것이고 예상 범위는 연말까지 1,220원에서 1,230원으로 예상했다. 한편 환율은 앞서 지난 8일 1,194.6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종가 기준으로 작년 7월 28일(종가 1,196.9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