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는 새로운 소재 커버글라스 ‘센세이션 알파’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커버글라스 표준 소재 리튬과 알루미늄에, 준금속인 붕소를 더한 리튬알루미노붕규산 유리(LAB 유리)가 커버글라스 소재로 쓰인 것은 처음이다. 쇼트는 기존 제품보다 낙하 내구성을 100% 이상 향상시켰고 스크래치 저항성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쇼트 센세이션 알파는 곧 출시를 앞둔 비보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탑재될 예정이다.
커버글라스는 디스플레이 및 터치 패널을 보호하는 스마트폰 화면 가장 바깥 쪽에 위치한 소재다.
지난 2011년 쇼트는 업계에서 처음으로 리튬알루미노실리케이트 유리(LAS 유리) 커버글라스를 출시한 바 있다. 이번에 신규 소재인 LAB 유리를 도입한 쇼트는 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
쇼트 커버글라스 제품 그룹 총괄 책임자인 루츠 클리페 박사는 “각종 낙하 테스트에서 센세이션 알파 커버글라스 낙하 내구성이 비약적으로 개선된 것이 증명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