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NH투자증권은 13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실적, 성장, 배당의 삼박자 골고루 갖췄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1,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화정 연구원은 “백신 상용화로 일상 회복 기대되는 가운데, 광고주 전반의 예산 집행도 회복되는 추세”이라며 “캡티브 광고주의 브랜드 광고(모바일, 가전) 및 디지털 통합 솔루션 대행지 확장, 비캡티브 광고주의 디지털 신규 광고주 영입 및 기존 광고주 대행 영역 확장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지털 중심의 구조 조정을 통한 인건비 효율화 효과 동반되며 마진 개선 두드러질 것”이라며 “배당 매력 및 M&A 모멘텀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DPS는 전년도 배당성향(54%) 유지 시 970원, 기존 배당성향(60%) 회복 시 1,050원으로 배당수익률은 4.3~4.7%에 달할 것”이라며 “연내 구체화될 것으로 보이는 글로벌 대형 M&A(애드테크?데이터 관련) 진행에 따른 비유기적 성장 모멘텀에도 주목해볼 만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3분기 또 한 번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3분기 연결기준 매출총이익 3,150억원, 영업이익 683억원으로 또 한번의 역대 최대 분기 실적 달성 기대된다”고 추정했다.
특히 “캡티브 광고주의 플래그십 신제품(Z플립) 관련 디지털 마케팅 및 고급 가전(비스포크) 브랜드 광고, 비캡티브 광고주의 디지털 중심 광고 집행 수요 회복됨에 따른 실적 증대 두드러질 것”이라며 “해외의 경우 광고 경기 회복에 힘입은 전 지역의 고른 성장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북미의 디지털 대행 확대 및 광고주 대행 영역 확장을 바탕으로 한 두 자릿 수 성장세 지속될 것”이라며 “중국 및 유럽 역시 비캡티브 수주 증가 및 디지털 역량 강화로 고성장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