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가 한국IR협의회가 주관하는 ‘2021 한국IR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LG전자는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기업설명(IR) 활동으로 주주 가치를 높이고 안정적인 투자 기반을 확보하는 데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지난해 우수상을 포함 최근 3년 연속 수상했다.
LG전자는 주요 경영진이 정기적으로 애널리스트들과 만나 시장과 소통한다. 코로나19에도 비대면 방식을 활용해 기업을 적극 알렸다. 지난해 말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 합작법인 설립과 올해 4월 휴대폰 사업 종료 등 기업 가치 평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안건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콘퍼런스콜을 실시했다.
LG전자는 또 환경·사회·지배구조(ESG)와 연관된 IR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전자 투표제를 도입해 주주 의결권을 강화했다. LG전자 대표이사이자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은 배두용 부사장은 “주주 중심의 경영 방침과 실행 의지를 적극 알리며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