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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서 벼린 발끝, 뉴캐슬 골문 뚫을까

월드컵 예선 2연속 골 손흥민, 18일 EPL 출격 대기

수비수 레길론 “손흥민은 나의 우상”

뉴캐슬전을 앞둔 토트넘 팀 훈련 중 세르히오 레길론(위)이 손흥민을 일으켜주고 있다. /출처=토트넘 인스타그램뉴캐슬전을 앞둔 토트넘 팀 훈련 중 세르히오 레길론(위)이 손흥민을 일으켜주고 있다. /출처=토트넘 인스타그램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측면 수비수 세르히오 레길론(25·스페인)이 손흥민(29)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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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길론은 14일(이하 한국 시간) 토트넘 구단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어린 시절 EPL에 우상이 있었는가’라는 질문에 “나는 손흥민의 열렬한 팬이었다”고 답했다.

지난해 9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적한 레길론은 토트넘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그는 지난해 12월 아스널전 뒤에도 소셜 미디어에 ‘사랑해 쏘니(LOVE U SONNY)’라고 적은 적이 있다. 당시 손흥민은 1골 1도움으로 2 대 0 완승을 이끌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 2경기에서 모두 골을 넣은 손흥민은 토트넘 해결사 역할로 돌아간다. 18일 오전 0시 30분 뉴캐슬과 8라운드 원정에 출격 대기한다. 개막 3연승 뒤 3연패에 빠졌던 토트넘은 지난 3일 애스턴 빌라전 2 대 1 승리로 한숨 돌린 상황이다. 당시 1도움과 자책 골 유도로 승리를 이끈 게 바로 손흥민이다. 올 시즌 토트넘의 리그 6골 중 3골을 손흥민이 책임졌다. 뉴캐슬은 손흥민이 EPL에서 10번 만나 2골 1도움을 올렸던 상대다.


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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