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산림용 종자 유통질서 확립에 앞장선다

묘목시장·버섯 종균접종배지 수입업체 대상 유통조사 실시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직원이 버섯종균 생산업체를 방문해 ‘종자의 품질표시’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직원이 버섯종균 생산업체를 방문해 ‘종자의 품질표시’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묘목 유통 및 버섯 종균의 수요가 대폭 증가하는 가을철 성수기에 국내 주요 묘목시장과 버섯 종균 생산·수입업체를 대상으로 산림용 종자 유통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산림용 종자를 생산·수입 또는 유통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종자업 등록’, ‘품종의 생산·수입 판매 신고’, ‘종자의 품질표시’ 등의 준수 여부를 단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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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농가의 경우 종균의 용도(판매용, 비판매용) 외 사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유통조사뿐만 아니라 표고의 원산지표시 기준이 변경됨에 따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표고종균접종배지 수입업체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단속한다.

표고의 원산지표시 기준은 표고종균 접종·배양배지를 수입해 국내에서 버섯을 생산·수확한 경우, 종균 접종부터 수확까지의 기간을 기준으로 재배기간이 가장 긴 국가를 원산지로 표기해야 한다.

최은형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산림종자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국립산림품종센터가 적극 노력하겠다”며 “올해 시행된 표고의 원산지표시 요령에 대하여 제도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수입 표고종균접종배지 사용 농가들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충주=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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