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시장 대표지수인 코스피200 선물지수와 코스닥150 선물지수에 연계된 ETN 4종목과 코스닥 150지수에 연계된 손실제한 ETN 2종목 등 총 6종목을 한국거래소에 상장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한 시장 대표지수 ETN 4종목 중에 정방향 ETN 2종목인 ‘미래에셋 코스피200 선물 ETN’과 ‘미래에셋 코스닥150 선물 ETN’은 ETN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제비용을 0원으로 발행한 점이 큰 특징이다.
‘미래에셋 코스피200 선물 ETN’은 한국거래소 코스피200 선물지수 TWAP형을 기초지수로, 코스피200선물의 움직임을 1배수로 추종한다. 반면에 ‘미래에셋 인버스 코스피200 선물 ETN’은 코스피200 선물 TWAP 인버스지수를 기초지수로, 코스피200선물의 움직임을 -1배수로 추종하는 상품이다.
코스닥 150지수에 연계한 손실제한 ETN도 2종목도 추가로 상장했다.
‘미래에셋 코스닥150 Auto-KO-C 2212-01 ETN’은 코스닥 150지수가 기준지수(14일 종가) 이상으로 상승 시에는 상승률의 2배 만큼 만기에 지급하고(제비용차감전), 기준지수보다 하락할 시에는 하락률의 2배만큼 손실지급(제비용차감전)한다. 반면에 ‘미래에셋 코스닥150 Auto-KO-P 2212-01 ETN’은 코스닥 150지수가 기준지수(14일 종가)이하로 하락 시에는 하락률의 2배만큼 만기에 지급(제비용차감전)하고, 기준지수보다 상승할 시에는 상승률의 2배만큼 손실지급(제비용차감전)한다.
해당 ETN은 최소 발행가액(10,000원)의 70%를 지급하는 원금 비보장상품이나, 장내상품이므로 매수 시점에 따라 투자자의 최대손실률은 확대될 수 있음에 주의해야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 상품은 상장일 이후에 일반주식처럼 매매할 수 있으며 ETN 매매와 온라인 거래 방법에 관련된 문의는 미래에셋증권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