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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가전 제품 상태 스스로 진단하는 ‘홈케어 매니저’ 선봬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전자의 ‘홈케어 매니저’를 소개하고 있다./사진 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전자의 ‘홈케어 매니저’를 소개하고 있다./사진 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가전 제품 고장 여부를 인공지능(AI)으로 진단하고, 사용자가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2021년형 ‘홈케어 매니저’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홈케어 매니저는 스마트싱스 앱을 기반으로 가전 제품 이상을 진단해 조치 방법을 알려주고 소비자 사용 패턴 분석, 소모품 교체 알림, 구매 링크 안내 등의 서비스까지 한 곳에서 제공하는 ‘원스톱 셀프케어’ 서비스다.



지난 2018년 이후 신규 출시된 삼성 가전 제품 중 와이파이 기능이 탑재된 제품으로 홈케어 매니저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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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형 홈케어 매니저는 기존의 일반적인 진단 외에 냉장고·식기세척기 등 주방 가전과 에어컨 등 총 11개 제품의 고장 여부를 진단해 주는 것은 물론 다양한 문제를 분석해 원인과 해결책도 제공한다.

최근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홈케어 매니저의 사용자가 크게 늘고 있다. 세계 홈케어 매니저 사용자 수는 올해 9월말 기준 140만명으로, 1년 만에 무려 3배나 증가했다. 이 가운데 국내 사용자 수는 61만명이다.

삼성전자는 홈케어 매니저를 통해 진단 가능한 항목을 지난해 62개에서 올해 202개로 3배 이상 늘렸고, 내년 상반기까지 400여개로 더 확대할 예정이다.

유미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한 원스톱 셀프케어 서비스를 더 많은 국가로 확대해 삼성전자만의 편리한 가전 관리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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