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코스피200와 코스닥150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ETN) 4종을 신규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규 상장되는 ETN 4종은 각각 대표지수를 정방향으로 추종하는 ‘삼성 코스피 200 ETN’, ‘삼성 코스닥 150 ETN’과 선물지수를 역방향으로 추종하는 ‘삼성 인버스 코스피 200 선물 ETN’, ‘삼성 인버스 코스닥 150 선물 ETN’이다.
‘삼성 코스피 200 ETN’, ‘삼성 코스닥 150 ETN’은 각각의 대표지수 현물을 추종하고, ETN 보유 시 발생하는 제비용(또는 운용보수)이 0%로 장기투자에도 부담이 없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함께 상장되는 코스피 200, 코스닥 150 선물 지수 역방향 추종 ETN(삼성 인버스 코스피 200 선물 ETN, 삼성 인버스 코스닥 150 선물 ETN) 2종은 연간 제비용 0.5%가 적용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에 투자할 때 가장 큰 단점은 실제 지수를 그대로 추종하지 못하고 추적오차가 발생한다는 것으로 이번에 제비용을 없앤 상품을 출시함으로써 투자자들이 지수 자체에 직접 투자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이번에 신규 발행한 ETN 4종은 2031년 9월 11일까지 거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