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서울디지털재단과 손잡고 유망 스타트업에 대·중견기업과 협업할 기회를 제공하고 기술검증 비용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무역협회는 전날 삼성동 코엑스 2층 스타트업브랜치에서 서울디지털재단과 이 같은 내용의 ‘스마트시티 솔루션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간 기술검증(PoC)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내년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2)에 참가하는 25개 스타트업과 동원, 호반, 대원, 동양, 다날 등 대·중견기업을 연결해 상호 협업이 가능한 솔루션이 있는지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이 과정에서 스타트업이 개발한 솔루션의 기술 검증이 필요한 경우 기술 검증 비용을 총예산 1억원 한도에서 업체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무역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중견기업은 새로운 동력원을 탐색하고, 스타트업은 솔루션 기술 검증과 현장 적용을 통해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이력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