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SK가스, 중간배당 실시키로...주주친화정책으로 ESG 경영 강화






SK가스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주주친화 정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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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는 25일 이사회 보고를 통해 그 동안 실시하던 연말배당 정책을 수정해 내년부터 중간 배당을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이 같은 내용을 이날 공시했다. 또한 별도 당기순이익의 20~40%로 배당기준으로 설정하고 향후 3년 주기로 배당 정책에 대해 점검하여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SK 가스는 적극적으로 ESG 중심 경영을 추진해 왔다. 이사회에 ESG위원회를 설치해 사업의 중요한 의사결정을 ESG의 관점에서 검토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중간배당 실시와 배당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함으로써 배당 투명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SK가스 주주들은 내년부터 상반기결산 후 한번, 연말 결산 후 또 한 번의 배당금을 받게 된다. 연간 배당금액은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의 20%~40%에서 총액이 결정될 예정이며, 점진적으로 우상향하는 배당방향성을 가지게 된다. 이번에 결정된 배당정책은 2021~2023년에 해당되는 내용이며 향후 3년 주기로 배당정책에 대해 정기적인 검토 후 발표할 예정이다.


김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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