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은 두산퓨얼셀(336260)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정형락 사장을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퓨얼셀아메리카 CEO인 정 사장은 두산퓨얼셀 CEO까지 맡으며 수소연료전지를 비롯한 그룹 내 수소 관련 비즈니스를 총괄하게 된다.
1969년생인 정 사장은 1993년 미국 하버드대 경제학 학사, 1999년 미국 브라운대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9년부터 2007년까지 맥킨지 컨설턴트로 근무했고, 2010년부터는 딜로이트 컨설팅 파트너로 일했다. 2011년에는 두산그룹으로 자리를 옮겨 두산중공업 전략기획총괄 전무, ㈜두산 퓨얼셀BG장 등을 거쳐 2019년 퓨얼셀아메리카 CEO에 올랐다.
아울러 이번 인사에서 ㈜두산 사업부문 CBO에 문홍성 사장이 선임됐다. 문 CBO는 전자BG를 비롯한 ㈜두산 내 사업부와 두산로보틱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등 신사업을 총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