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28일 하락 개장했다.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중국 증시의 벤치마크인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8% 하락한 3,548.7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상하이지수는 사흘째 약세다.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에서 시작된 부동산 시장 불안이 전 분야로 확산 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베이징 등 지역봉쇄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시장조작을 통해 전일까지 6거래일 동안 7,500억 위안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지만 분위기를 반전하는데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