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울산시, 제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 29일 비대면으로 개최

29일 기념식, 코로나19 대응 참석 인원 최소화로 진행

시도정책자료 전시 등은 온라인 박람회(10월 29일 ~12월 31일)로 진행





울산시는 ‘제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 기념식을 29일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는 지방자치의 날을 기념하고 지방자치에 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지방자치와 분권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전국 순회로 개최되고 있다.

‘참여하는 지방자치, 함께 크는 균형발전’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당초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 등 일부 행사만 참석 인원을 50인 미만으로 최소화해 대면으로 개최하고, 시도 정책사례 전시 등은 온라인 박람회(10월 29일 ~ 12월 31일)로 진행한다.



기념식은 10월 29일 오후 2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관계자, 시도지사, 주민대표 등 240여 명(대면 40여 명, 비대면 200여 명) 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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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유공자 포상, 주민자치박람회 20주년 기념 주민자치 간담회 및 우수사례 시상 등으로 진행되며 행사 내용은 유튜브 등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자치분권 2.0, 주민자치, 지역균형뉴딜, 시·도 정책사례 등 주요 성과는 지방자치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올해 말까지 시민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스마트폰을 활용해 온라인 관람할 수 있다.

누리집을 통해 울산의 미래로 가는 9개의 성장다리 정책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9개 전략 사업은 크게 친환경 신산업 도시로 가는 5대 에너지 사업과 더 살기좋은 도시로 가는 4대 행복 사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울산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들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 등 주요 정책에 반영돼 범국가적인 전략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에서 개최되는 이번 제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으로 시민들을 맞이하게 되어 아쉬움이 크다”며 “17개 시도의 다양한 정책뿐만 아니라 지방자치의 발자취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온라인 박람회에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울산=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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