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파운드리는 150℃에서 동작 가능한 차량용 e퓨즈 설계자산(IP) 솔루션으로 차량용 파운드리 서비스 제품군을 늘렸다고 28일 밝혔다.
회사는 그간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스마트센서, 충전기, 모터 드라이버 등에 적용되는 컨슈머용 e퓨즈 IP, 125℃에서 동작을 보장하는 차량용 eFuse IP를 팹리스 업체에 공급했다. 이번에 공정을 개선하면서 150℃에서 동작 가능한 차량용 eFuse IP 솔루션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e퓨즈 IP는 전원 상태와 무관하게 데이터를 기억하는 비휘발성 메모리의 한 종류다. 이미 다수 고객들이 키파운드리 e퓨즈 IP를 활용해 다양한 칩을 양산 중이다. 특히 최근 PMIC에서의 활용도가 증가하고 있다.
키파운드리 e퓨즈 IP 솔루션은 추가 공정 없이도 키파운드리의 0.11 마이크론 ~ 0.18 마이크론미터(㎛) 공정에서 사용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최근 150℃ 에서도 동작을 보장하는 AEC-Q100 Grade-0를 확보해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기존 대비 40%까지 면적을 줄여 고객사의 다양한 요청 사항에 대응할 예정이다.
이태종 키파운드리 대표는 "e퓨즈 IP는 키파운드리 고객사가 많이 찾는 솔루션"이라며 "차량용 반도체에 적합한 솔루션 확대로 보다 많은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