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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운용 'KRX기후변화솔루션' 상장…친환경 테마 ETF 라인업 확대

수소경제 테마 ETF 등 모두 3종

"수년간 인류가 해결해야 할 과제

국가·기업 시장확대 적극 나설것"







KB자산운용이 친환경 상장지수펀드(ETF) 라인업 확대에 적극 나선다.



KB자산운용은 지난 10월 29일 ‘KBSTAR KRX기후변화솔루션 ETF’를 상장했다고 1일 밝혔다. KB자산운용은 “이번 상품 출시로 친환경 테마 ETF 라인업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KB자산운용의 친환경 테마 ETF는 ‘KBSTAR Fn수소경제테마 ETF’ ‘KBSTAR 글로벌클린에너지S&P ETF’ ‘KBSTAR KRX기후변화솔루션 ETF’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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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TAR Fn수소경제테마 ETF’는 수소경제 활성화에 맞춰 KB자산운용이 발 빠르게 출시한 국내 유일 수소경제 ETF로 이미 순자산 3,000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달 28일 기준 연초 이후 수익률 9.35% 기록하고 있으며 같은 기간 시장 수익률을 4.06%포인트 앞서고 있다. 지난달 21일 상장한 ‘KBSTAR 글로벌클린에너지S&P ETF’는 국내 최초로 클린 에너지에 투자하는 ETF로 관심을 모았다.

이번에 선보인 ‘KBSTAR KRX기후변화솔루션’는 ‘KRX기후변화솔루션’ 지수를 추종한다. 이 지수는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에 상장된 개별 기업의 ‘저탄소전환점수’ 분류에서 ‘솔루션’에 해당하는 종목 20개와 ‘저탄소특허점수’ 상위 20종목으로 이뤄져 있다. 주요 투자 종목은 에코프로비엠(9.04%), 삼성SDI(8.67%), 한화솔루션(6.85%), LG화학(6.47%), 삼성전자(6.30%) 등이며 업종별로는 정보기술(IT)이 45.48%로 가장 많고 소재(17.47), 경기소비재(16.18%)순이다.

금정섭 KB자산운용 ETF전략실 실장은 “글로벌 연기금 및 자산운용사는 투자 자산 평가 시 탄소 배출량 등의 친환경 관련 기준을 반영하고 있다”며 “향후 수년간 친환경 테마는 투자 소재 차원을 넘어 인류가 반드시 해결하기 위한 과제로 국가 및 기업들이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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