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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오늘 영국서 COP26 회의 참석...'2030 NDC 40%' 발표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및 한-영 정상회담을 위해 영국 글래스고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31일(현지시간) 영국 글래스고 국제공항에 도착,공군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및 한-영 정상회담을 위해 영국 글래스고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31일(현지시간) 영국 글래스고 국제공항에 도착,공군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유럽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글래스고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 참석해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는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상향안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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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이탈리아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마치고 영국으로 이동해 2일까지 COP26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COP26 총회에서 정상회의 기조연설과 라운드테이블 연설을 통해 한국의 상향된 NDC 등 선진 탄소중립 정책을 소개할 계획이다. 한국 정부는 문 대통령 출국에 앞서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는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상향안을 확정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영국 방문 기간 ‘글로벌 메탄 서약’ 가입도 선언할 계획이다. ‘글로벌 메탄 서약’은 2030년까지 전 세계에서 배출되는 메탄 배출량을 2020년 대비 최소 30% 감축한다는 목표 실현을 위해 결성된 국제연대다. 문 대통령은 한국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산림··보건 분야에서의 개발도상국 지원 정책을 소개할 계획이다.


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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