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이슈

케어링, 2021년도 보건복지형 예비사회적 기업 지정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어링 주식회사(대표 김태성, 이하 케어링)는 지난 10월 ‘2021년도 보건복지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보건복지형 예비사회적기업은 보건복지부장관이 매년 지정하는 것으로, 질 높은 사회서비스와 일자리를 제공하여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 지정받게 된다.



케어링은 방문요양, 가족요양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수년째 해결되지 못한 요양보호사의 처우와 급여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들은 어르신의 돌봄 현장에서 일하는 요양보호사에게 국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급여를 지급하고 있다. 장기요양보험제도가 생긴 이후 국가에서는 법적으로 요양보호사와 사회복지사의 적정 인건비를 권고하고 있지만, 90% 이상의 기관에서 이를 지키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케어링은 ‘요양보호사의 처우가 개선되어 만족도가 높아진다면, 어르신들께 제공되는 요양 서비스의 퀄리티도 반드시 좋아질 것’ 이라는 신념으로 매출의 약 97%를 인건비로 사용하고 있다. 케어링은 이러한 신념을 바탕으로 사업 시작 이후, 지난 2년간 약 2천여명의 요양보호사를 고용했다. 요양보호사는 대부분 50대 이상으로, 케어링은 중장년 일자리 창출에도 큰 기여를 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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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링은 또한 사회적으로 취약한 계층에게 지속적으로 기부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매년

서울광역푸드뱅크, 강남푸드뱅크마켓 등을 통해 위생물티슈, 비타민워터, 한방차 등을 기부해왔으며 복지 소외 계층이 없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요양 서비스 조차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까지 케어하는 것이 이들의 목표인 셈이다.

이번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에 대해 케어링의 김태성 대표는 “케어링이 가고자 하는 길이 바른 길이라는 걸 확인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계속 요양보호사 선생님들의 처우 개선에 힘쓸 것이며,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으로 사회에 꼭 필요한 기업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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