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는 구청사가 위치한 종합행정타운 주차장을 24시간 개방한다고 2일 밝혔다.
개방되는 주차장은 지하 2~5층 전체 주차장 중 지하 4~5층 총 374개면이다. 청사 보안을 위해 지하 2~3층 108면은 종전과 같이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만 운영한다. 주차요금은 처음 30분은 무료이며 5분 초과 시 250 원씩 부과된다.
구는 운영시간 확대에 따라 청사 및 주차장의 보안도 강화한다. 만에 있을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방범용 폐쇄회로TV(CCTV) 58대를 추가 설치했고 차량 차단기 6대, 화장실 비상벨 4대도 추가했다. 구는 종합행정타운이 이태원에 인접해 있어 코로나19로 침체된 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