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SEN]한양證 “폴라리스오피스,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NFT 신사업 주목”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한양증권은 3일 폴라리스오피스(041020)에 대해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전망되며,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신사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주요 서비스인 폴라리스 오피스(Polaris Office)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1억1,000만명의 글로벌 가입자 수를 기록했으며, 뛰어난 문서 호환성을 가지고 있다. 모바일 보안 및 협업 솔루션을 고객사에 공급 중이며, 자회사를 통해 자체 개발 모바일 게임을 국내와 대만, 일본에 출시했다.

김용호 연구원은 “올해 2분기 폴라리스오피스의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7.2% 증가한 61억원, 영업이익(12억원)은 흑자전환 했다”며 “게임 사업부를 재정비하면서 비용 문제가 해소된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협업 SW 사업부에서도 고객사를 확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올해 실적은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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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의 보편화로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폴라리스오피스의 유료 가입자 수는 2019년 4만명대에서 올해 상반기 7만명대로 증가했다. 대규모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폴라리스오피스는 플랫폼 구축을 계획 중에 있다. 4분기 OTT 및 커머스는 오피스 내 출시될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특히 작년 연 구독 증가분이 올해 반영되면서 올해 유의미한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며 “가장 기대되는 이벤트는 네이버 웨일북에 폴라리스 오피스가 탑재된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네이버가 교육청에 웨일북 납품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수취하는 수수료뿐 아니라 노출 강화를 통한 신규 가입자 유입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폴라리스오피스는 폴라리스쉐어를 대상으로 한 법적 공방이 원만히 해결되면서 블록체인을 이용한 문서 공유 플랫폼도 강화될 전망이다.

그는 “게임 사업부를 담당하는 자회사에서는 기존 게임에 NFT를 접목시켜 수익성 개선을 이룰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세계적으로 P2E 열풍이 시작되며 관련 업체들이 주목을 받는 가운데, 폴라리스오피스는 게임 출시도 준비 중인 만큼 관심을 확대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언급했다. /byh@sedaily.com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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