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최병암 산림청장, “산림 부문, 대한민국 대표 ODA 만들터”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6차 당사국총회서 ‘글로벌 산림 재원 서약’ 기자회견서 연설

최병암 산림청장이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6차 당사국총회 ‘글로벌 산림 재원 서약’ 기자회견에 참여해 연설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최병암 산림청장이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6차 당사국총회 ‘글로벌 산림 재원 서약’ 기자회견에 참여해 연설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최병암 산림청장이 지난 2일(현지 시각)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6차 당사국총회의 ‘글로벌 산림 재원 서약’ 기자회견에 참여해 연설했다고 3일 밝혔다.



산림청은 서약에 따라 영국·미국 등 12개 선진국과 함께 2021∼2025년 120억달러(약 14조원) 규모의 열대림 복원 재원 프로그램에 동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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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암(사진 오른쪽 첫번째) 산림청장이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6차 당사국총회의 ‘글로벌 산림재원 서약’에서 기자회견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최병암(사진 오른쪽 첫번째) 산림청장이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6차 당사국총회의 ‘글로벌 산림재원 서약’에서 기자회견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한국은 1970년대 이후 대규모 산림복원에 성공한 데다 내년 5월 제15차 세계산림총회 개최국으로서 지도력을 인정받아 최 청장이 영국·미국·독일·노르웨이·프랑스·벨기에 등 선진국 총리·장관들과 함께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해 연설하고 질의응답에 참여했다.

최 청장은 연설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를 통해 강조한 그린 공적개발원조(ODA) 확대 취지에 맞게 산림 부문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ODA 중점분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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