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금천 '소화약제 누출사고' 사망자 1명 더 늘어 총 4명

지난 10일 26일 오후 소화약제 누출 사고가 발생한 서울 금천구 지식산업센터 신축 공사 현장에서 경찰 과학수사대 등이 현장감식 준비를 하고 있다./연합뉴스지난 10일 26일 오후 소화약제 누출 사고가 발생한 서울 금천구 지식산업센터 신축 공사 현장에서 경찰 과학수사대 등이 현장감식 준비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 금천구 지식산업센터 신축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소화약제 누출 사고와 관련해 사망자가 1명 추가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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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로 중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던 작업자 1명이 전날 오후 사망했다.

이에 따라 사고 관련 사망자는 4명으로 늘었다. 전체 사상자는 경상자 17명을 포함해 총 21명이다.

이 사고는 지난달 23일 오전 8시 52분께 금천구 가산메트로지식산업센터 신축 공사 현장 지하에서 이산화탄소를 뿜는 무게 58㎏, 용량 87ℓ의 약품이 누출되면서 발생했다.

한편 경찰은 금천경찰서에 20여명 규모의 전담팀을 편성해 수사 중이다. 아직 이 사고와 관련해 입건된 경우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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