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재선의원급 인선 마친 與 선대위…‘청년 플랫폼’으로 MZ세대와 소통 나서

대변인단 확대하고 당 재선의원 인선 마무리

“'청년 플랫폼' 당내외 MZ세대 참여 가능해”

“온라인 소통단으로 언택트 선거운동 대비”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수석대변인 / 서울경제DB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수석대변인 / 서울경제DB




더불어민주당이 4일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직속 기구로 ‘청년 플랫폼’을 만들어 MZ세대의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 후보 선대위에 국민참여플랫폼과 온라인소통단을 설치해 단계적 일상회복 상황에서 언택트 선거운동을 총괄하고 2030 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외에도 중앙선거대책본부장과 후보 직속 위원회 위원장 인선을 공개했다.



고용진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민주당 제 20대 대통령 선거 선거대책위원회 2차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고 대변인은 “민주당은 ‘드림원팀’ 기조와 효율적 선대위 구성이라는 기조에 따라 인선했다”며 “공동선대위원장 12명을 중심으로 1차 인선 발표가 있었고 거기에 따른 보완 확장이라고 보시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후보자 직속 기구로 청년플랫폼을 구성하기로 했다”며 “당 2030 국회의원 및 당내외 MZ 세대들이 참여할 수 있는 개방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인선으로) 공동대변인을 확대 구성해 국민 소통을 강화하고 당 재선의원급이 각급 본부에 인선돼 본격적인 선거체계가 구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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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 직속 신복지 위원회는 박광온 의원과 김연명 전 청와대 사회수석이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미래경제위원회의 경우 송옥주·맹성규 의원이 공동 수석부위원장이다. 이해식 의원은 비서실 소속 이 후보 배우자 실장으로, 이용빈·이소영·신현영·박성준·강선우·홍정민·전용기 의원은 공보단 공동대변인으로 활동한다.

중앙선대위 산하 국가비전위원회는 홍영표 의원이 위원장을 맡는다. 신동근·김종민 의원이 공동 수석부위원장이다. 돌봄복지국가위원회 위원장은 남인순 의원이다. 중앙선거대책본부의 경우 △총괄선거대책본부 공동수석본부장에 안호영·전재수 의원 △정책본부 공동수석본부장에 김성환·김성주 의원 △조직본부장에 안규백 의원, 공동수석본부장에 김철민·김윤덕·임종성 의원 △노동희망본부 상임본부장에 김주영 의원, 공동본부장에 이수진(비) 의원 △공명선거본부장에 소병훈 의원 △홍보소통본부 공동본부장에 박재호·기동민 의원 △미디어 콘텐츠부 공동본부장에 박주민·이재정 의원 △국민참여플랫폼 공동본부장에 영와제작자 차승재, 수석부본부장에 박정 의원 △자치분권본부 공동본부장에 신정훈·김정호 의원 △농어민본부 수석본부장에 어기구 의원 △온라인소통단 단장에 김남국 의원이 임명됐다.

주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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