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청산 기능을 탑재한 렌딩 프로토콜 민터레스트(Minterest)가 지난 4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폴카닷의 이더리움 호환 스마트 컨트랙트 패러체인인 문빔(Moonbeam)과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문빔은 상호 운용 가능한 응용 프로그램을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폴카닷 네트워크의 이더리움 호환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이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민터레스트는 세계적인 수준의 네트워크 보안과 낮은 가스 요금, 그리고 폴카닷이 제공하는 모든 기능을 즉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파트너십의 배경에는 민터레스트의 고유 기능인 자동 청산 프로세스와 바이백 매커니즘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민터레스트 사용자는 문빔의 편의성을 얻고, 문빔 플랫폼은 렌딩 프로토콜 사용자에게 수익을 자동으로 전달해주는 기능을 확보할 수 있어 전체적인 생태계 유동성이 높아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문빔은 폴카닷의 EVM 개발에 큰 기여를 해왔고 이미 플랫폼 상에 7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을만큼 큰 생태계를 자랑한다.
민터레스트의 조쉬 로저스(Josh Rogers) CEO는 “문빔에 민터레스트를 런칭함으로써, 우리는 사용자들에게 이더리움과 폴카닷 두 생태계의 장점을 결합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