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울산서 중학교 집단감염 발생…하루 16명 확진

남구 문수중학교 11명 추가…누적 12명

남구 남부선교원 2명 추가…누적 25명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울산의 한 중학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울산시는 10일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6명 중 11명은 남구에 위치한 문수중학교 관련 확진자다. 문수중학교에서는 전날 확진자 1명이 발생,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해 이날 11명이 추가 확인됐다. 이로써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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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5명 중 2명은 역시 남구에 위치한 남부선교원 관련 확진자다. 2명 모두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남부선교원에서는 지난달 3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현재까지 누적 25명이 확진됐다.

2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조사 중’ 확진자며, 1명은 경기도 의왕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남구 11명, 울주군 2명, 북구 2명, 중구 1명이다. 이들은 울산 5484~5499번으로 분류됐다.

울산시는 신규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 소독하고, 추가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울산=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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