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 홍보에 나서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인감증명서보다 편리하고 안전해


부산시가 인감증명서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률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선다. 2012년에 도입된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을 지니고 있으며 인감증명서보다 발급이 편리하나, 시민들의 인지도 부족과 수요기관의 관행적인 인감증명서 요구로 발급률이 낮은 편이다.

11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률을 높이기 위하여 부산시가 적극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시청과 각 구·군 민원실에 홍보 포스터를 붙이고 등기소, 차량등록사업소, 자동차매매상사, 금융기관 등 수요기관에는 안내문을 비치해 시민에게 본인서명사실확인서의 편리성을 알리고자 한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 홍보 자료./사진제공=부산시본인서명사실확인서 홍보 자료./사진제공=부산시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인감증명서와 달리 인감도장을 등록할 필요가 없으며 신분증만 있으면 각 구청과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또 본인이 직접 자신의 서명만으로 발급받을 수 있어 인감증명의 위변조, 대리발급 등의 문제도 발생하지 않으며 위임자의 성명과 주소를 확인서에 기재하면 대리 제출도 가능하다.

관련기사



전자본인서명확인서는 해외 출국 전 행정복지센터에서 전자본인서명확인서 이용신청을 하면 해외에서도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이 또한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을 지닌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본인서명사실확인서의 편리함을 적극 홍보해 발급률을 꾸준히 향상하도록 노력하며 항상 시민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적극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