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자전거인 ‘따릉이’로 국회를 출퇴근했던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관용차를 타게 됐다.
지난 6월 취임한 이 대표는 그동안 자택이 있는 노원구 상계동에서 대중교통과 자가용 전기차를 번갈아 출퇴근에 활용했다. ‘0선·30대 당대표’의 참신하고 털털한 이미지와 맞물려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본격적인 대선 캠페인과 맞물려 중·장거리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상황을 고려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관용차로 결정했다. 차종은 현대의 팰리세이드다. 당대표 의전차량으로 배정됐던 기아의 카니발 승합차는 사용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