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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엔씨소프트, 증권사 목표가 줄상향에도 주가는 하락





엔씨소프트(036570)가 전날 상한가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 6분 기준 엔씨소프트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4.83% 내린 74만 8,0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전날 상한가를 기록해 76만 8,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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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주가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것은 개인 투자자 한 명이 주식 약 50만주를 매수한 것과 관련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됐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전날 한국거래소는 개인 계좌 한 곳에서 엔씨소프트 주식 70만3,325주를 매수했고, 21만933주를 매도했다.거래소는 특정 계좌에서 순매수한 수량이 상장주식 수 대비 2% 이상이고, 11일 종가가 10일 종가보다 5% 이상 상승했기 때문에 12일 하루 엔씨소프트를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대체불가토큰(NFT) 사업에 뛰어든 엔씨소프트에 대한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했다.

KTB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의 NFT 사업 진출이 기존 게임 및 신작과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12일 목표주가를 기존 83만원에서 110만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신한금융투자도 이날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NFT 모델 도입으로 글로벌 흥행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0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우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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