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SM Life Design(063440)이 상승세다. 디즈니가 자체 메타버스 구축 의지를 밝히자 판권 보유 사실이 주목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오전 10시 59분 현재 SM Life Design은 전일 대비 3.20% 오른 3,225원을 기록 중이다.
11일(현지시간)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밥 체이펙 디즈니 최고경영자(CEO)는 회계연도 4분기 실적 보고를 통해 독자적인 디즈니 메타버스 구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밥 체이펙 CEO는 "경계 없는 스토리 텔링을 펼칠 수 있는 메타버스는 디즈니의 영역을 넓힐 수 있는 새로운 기회"라고 말했다.
특히 디즈니의 풍부한 미디어 콘텐츠와 디지털 노하우가 메타버스를 통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Sm Life Design은 월트디즈니, 폭스, 쇼박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판씨네마, CJ ENM,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등 주요 영화사와 부가판권 계약을 맺었다. DVD와 Blu-ray, 4K UHD를 기획, 제작하여 대여점, 음반매장, 주요 서점 및 대형 할인매장을 통해 유통하고 있다. /by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