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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 시대 ‘홍보관에서 기타연주로 예술여행’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주는 기타연주가 홍보관에서 선보인다. 해양신도시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빅아일랜드인거제피에프브이(주)’는 클래식기타 가을여행이라는 주제로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에 있는 부산라운지에서 매주 토요일 기타 연주회를 연다.





오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음악을 짓는 밭 소정 스튜디오 기타리스트 이영웅이 참여한다.



빅아일랜드인거제피에프브이(주)는 “위드 코로나 시대로 전환되면서 지역민들의 움츠러들었던 예술여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무료 미니콘서트처럼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행사 주최측인 ‘빅아일랜드 in 거제’는 남해안 대형 프로젝트사업으로 거제시의 새로운 미래로 손꼽히는 개발사업이다.



거제시와 민간컨소시엄이 거제 고현항을 재개발해 친환경 해양신도시로 건설하는 내용으로 현재 1단계와 2단계 준공까지 마쳤고 3단계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중 용지 분양은 1단계와 3단계는 완료되었으며 2단계 상업용지 및 관광용지만 남겨놓고 있다.



이 사업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로는 지역의 주거, 상업 및 비즈니스의 중심축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고 관광산업 측면에서 보면 남해안의 랜드마크가 될 재료를 충분히 갖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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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신도시 안에는 대형쇼핑몰, 비즈스퀘어 등 상업·업무시설이 계획되어 있으며 바다를 낀 지형적 특성을 살려 마리나 시설을 조성, 향후 플레저보트 등이 계류할 수 있는 수역시설과 오션뷰 비즈니스호텔, 컨벤션 등이 연결된 해양레저 핵심권역이 될 예정이다.



또 부산의 해운대를 연상시키는 주거복합단지가 지어지고 있으며 크고 작은 쇼핑몰 등 화려한 상업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기존 거제 도심 내 부족했던 공원 및 녹지가 조성되어 지역민들의 휴식, 문화를 위한 공간이 된다. 이 곳에는 축구장 4.5배 크기의 사계절리조트 빅파크와 중앙공원과 체육공원, 수변공원, 수변산책로 등이 구성될 예정이다.



이 같은 기대감을 반영하듯 최근 분양한 아파트는 높은 경쟁률로 청약 마감하고 분양권 거래에서는 ‘억’대의 프리미엄이 붙어있다. 실제 지역 주요 산업인 조선업의 침체 기간에서도 1순위 청약에서 4년 만에 거제 내 최대접수를 기록, 계약 시작 두 달 만에 완판을 이뤄낸 ‘e편한세상 유로아일랜드’와 그 이상의 상품가치를 지닌 ‘e편한세상 유로스카이’가 최대 198.66대 1, 평균 14.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다른 개발호재를 살펴보면 남해안에 흩어져 있는 관광자원을 광역 벨트로 조성해 국내 4대 관광거점으로 육성하는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프로젝트가 있고 KTX 상문동역(예정), 가덕 신공항도 계획되어 있다. 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 KTX)는 수도권과 거제를 2시간대로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이 되어 수도권 거주자들의 이동이 쉬워진다.



한편 클래식기타 연주회가 진행되는 ‘빅아일랜드 in 거제’ 부산라운지는 해운대구에 위치한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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