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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코퍼레이션X에어뉴, 도심형물류센터 실증사업 실시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쇼핑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작년 국내 택배 물동량은 쿠팡 물량까지 합치면 40억을 넘어섰다. 이는 2,000만 가구가 이틀마다 택배를 받았다는 것을 뜻한다.

이에 종합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만나코퍼레이션(대표 조양현)이 에어뉴(대표 한정호)와 함께 대전지역을 시작으로 도심형물류센터(MFC, Micro Fulfillment Centers) 실증사업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MFC는 도심에 소규모 물류센터를 갖추어 배송시간을 단축하고 퀵커머스 시대의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여러 업체들이 추진해 온 사업이다. MFC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도심에 맞는 배송조직과 유동적인 배송 물량에 대응 가능한 안정적인 서비스 플랫폼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MFC를 통해 물류 회사는 당일배송, 새벽배송 등의 빠른 배송은 물론 백화점, 홈쇼핑, D2C, S2C, 라이브쇼핑 등 다양한 맞춤형 배송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다양한 소비자 욕구가 있었으며 인공지능(AI)은 이를 만족시켜주는 방향으로 발전하였다. 심지어 MFC와 합쳐져 3시간 배송 서비스도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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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만나코퍼레이션의 배송 및 플랫폼 서비스 역량, 에어뉴의 창고 인프라를 결합하여 우정물류공유플랫폼 '우공플'을 통해 MFC서비스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서는 고도화된 인공지능 플랫폼과 재고, 입고, 포장 및 출하, 배송에 이르는 전체 물류 과정을 일괄 처리할 수 있는 인프라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그동안 대전지역에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만나코퍼레이션의 플렉스기반 도심형 당일배송 서비스(MFC)는 대전을 시작으로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만나플렉스의 5개 광역시 센터로 확장할 계획이다.

만나코퍼레이션 관계자는 “기존 만나플러스의 인프라를 통해 만나플렉스를 비즈니스 모델로서 확증하고 도심물류서비스의 선두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배달, 배송을 아우르는 종합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라고 설명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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