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진에어, 전산장애 지속…대한항공 대체편 투입

정오 기준 진에어 항공편 50편 지연

김포~제주 왕복 대한항공 대체편 투입

진에어 체크인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항공권 탑승수속 등이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12일 오전 김포국제공항 탑승수속장에서 진에어 승객들이 발권과 수화물을 접수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이호재기자. 2021.11.12진에어 체크인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항공권 탑승수속 등이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12일 오전 김포국제공항 탑승수속장에서 진에어 승객들이 발권과 수화물을 접수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이호재기자. 2021.11.12






12일 발생한 진에어의 전산시스템 장애가 8시간이 지나도록 복구되지 않으면서 고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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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는 12일 오전부터 여객서비스 시스템 전산 장애로 전국 공항에서 탑승수속과 발권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정오 기준 전국 공항에서 지연된 진에어 항공편은 50편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에어는 이날 총 126편을 운항할 예정이다. 일단 진에어는 매뉴얼에 따라 수기로 작성한 탑승권을 발급하고 있다. 진에어는 “복구 작업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진에어는 자매사인 대한항공과 협의해 대체편을 투입키로 했다. 오후 중으로 김포~제주 왕복 노선 6편이 편성될 예정이다.

한편 진에어는 현재 시스템 긴급 점검을 이유로 홈페이지의 항공권 예매와 예약을 중단한 상태다.


김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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