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메르세데스-벤츠, 전기 세단 ‘더 뉴 EQS’ 국내 공개…가격 1억 7,700억원

EQS 450+ AMG 라인부터 순차 출시

1회 충전시 최대 478㎞ 주행 가능

10→80% 충전에 약 30분 소요

더 뉴 EQS/사진 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더 뉴 EQS/사진 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브랜드 최초의 럭셔리 전기 세단 ‘더 뉴 EQS’ 국내 출시 라인업과 가격을 12일 공개했다. 더 뉴 EQS는 오는 25일 개최되는 2021서울모빌리티쇼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시장에는 먼저 EQS 450+ AMG 라인이 출시된다. 가격은 1억7,700만 원이다.



더 뉴 EQS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모듈형 아키텍처를 최초로 적용했다. 외관은 하나의 활과 같은 원-보우(one-bow) 비율과 캡-포워드(cab-forward)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이음새를 줄인 심리스 디자인도 더했다.

관련기사



내부는 첨단 기술과 미래지향적인 요소가 조화를 이룬다. 전체 계기반 패널이 하나의 와이드 스크린이 되는 MBUX 하이퍼스크린(MBUX Hyperscreen)이 더 뉴 EQS에 최초 적용됐다. 64가지 컬러 조명으로 원하는 스타일과 분위기를 연출하는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도 적용됐다.

EQS 450+ AMG 라인은 107.8kWh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시 최대 478㎞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급속 충전기로 최대 200㎾까지 충전을 지원하며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30분이 소요된다.

첨단 주행 보조 및 편의 사양도 대거 탑재됐다.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디지털 라이트 기술이 적용된 헤드램프 ▲증강 현실(AR)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기본 적용됐다. 또 조향각이 4.5도인 리어 액슬 스티어링과 대형 헤파(HEPA) 필터를 포함한 에너자이징 에어 컨트롤 플러스가 미세먼지, 꽃가루, 악취까지 효과적으로 정화해낸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7월 출시 이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럭셔리 전기 컴팩트 SUV ‘더 뉴 EQA’에 이어 더 뉴 EQS를 선보임으로써 국내 전기 모빌리티 시장 성장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희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