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그룹 통합 마이데이터 서비스 브랜드인 ‘하나 합’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하나 합은 지난 7월 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핀크가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취득한 이후, 직관적인 마이데이터 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에서 준비 중인 대표 브랜드다. 하나 합은 은행, 증권, 카드 등으로 흩어진 고객 금융 데이터를 모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은 마이데이터 서비스 시행을 앞두고 두 가지 차별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그룹 차원의 특화 상품 등을 마련해 그룹 공통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하나은행의 외국환 관련 서비스와 하나금융투자의 배당정보서비스, 하나카드의 내주변 핫플레이스 서비스, 핀크의 금융SNS ‘리얼리 서비스’ 등도 개발중이다.
하나금융그룹측은 "앞으로 하나금융그룹은 데이터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초개인화된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