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최경주 톱 10으로 챔피언스 데뷔 시즌 마무리할까

PGA 찰스 슈와브컵 3R 9언더, 선두와 7타 차 공동 14위

2020~2021시즌 우승 1회 포함 톱 10 7번 들어

휴스턴 오픈선 임성재 공동 40위

최경주. /출처=PGA 투어최경주. /출처=PGA 투어




최경주(51)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시니어) 투어 2020~2021시즌 최종전 3라운드에서 공동 14위에 올랐다. 톱 10 선수들과 1타 차이고 선두와는 7타 차다.



14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CC(파71)에서 계속된 찰스 슈와브컵 챔피언십(총상금 250만 달러) 셋째 날 최경주는 버디와 보기 2개씩으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합계 9언더파 204타로 공동 14위. 첫날 노 보기 플레이로 선두와 1타 차 공동 4위에 올랐던 최경주는 2라운드에 선두와 4타 차 5위로 내려가고 이날 톱 10 밖으로 밀려났지만 톱 10 선수들은 물론 선두와 거리도 그리 멀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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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부터 챔피언스 투어를 뛰고 있는 최경주는 올 9월 퓨어 인슈어런스 챔피언십에서 한국인 최초의 PGA 챔피언스 투어 우승 기록을 썼다. 또 한 번 톱 10에 오르면 챔피언스 투어 데뷔 시즌을 우승과 준우승 한 번씩을 포함한 톱 10 진입 8회로 마무리하게 된다.

이날 6타를 줄인 짐 퓨릭(미국)이 16언더파 단독 선두다. PGA 투어 45승, 챔피언스 투어 3승의 필 미컬슨(미국)은 13언더파 5위에서 역전 우승을 노린다.

텍사스주 메모리얼 파크 골프 코스(파70)에서 열리고 있는 PGA 투어 휴스턴 오픈(총상금 750만 달러)에서는 스코티 셰플러(25·미국)가 3라운드 단독 선두다. 1타를 줄여 7언더파 203타를 쳤다.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 등 5명의 2위 그룹과 1타 차. 지난해 PGA 투어 신인왕인 셰플러는 데뷔 첫 승 기회를 잡았다. 임성재는 3타를 잃어 1오버파 공동 40위로 내려갔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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