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 이제 셀프주유소에서 납부하세요

주유 결제 신용카드로 한 번에 결제 가능

서울 시내 한 주유소 /오승현 기자서울 시내 한 주유소 /오승현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15일부터 전국 80개 고속도로 셀프주유소에서 미납 통행료를 조회·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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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납 통행료를 조회·납부하려면 영업소·휴게소·은행을 방문하거나 인터넷·모바일 뱅킹 등을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이번에 도입되는 서비스를 이용하면 운전자가 주유하는 동안 직접 셀프주유기 화면에 차량번호 등을 입력해 비대면으로 손쉽게 미납 통행료를 조회할 수 있다.

주유 결제에 사용하는 신용카드로 미납 통행료까지 한 번에 편리하게 결제할 수도 있다. 증빙자료 제출 등이 간편하도록 주유 영수증과 미납 통행료 영수증은 별도로 출력된다.

국토부와 도로공사는 이 서비스를 전국 80개 고속도로 셀프주유소에 우선 도입한 뒤 이후 단계 확대하기로 했다. 국토부와 도로공사는 휴대전화 내비게이션 티맵(T-map)에서 미납 통행료를 조회·납부하는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다양한 미납 통행료 비대면 납부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세종=박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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