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는 자사 미디어 에이전시 디지털퍼스트가 '2021 유튜브 웍스 어워드'에서 그랑프리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유튜브 웍스 어워드는 전세계 20여개국이 참여하는 마케팅 캠페인 시상식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9년 시작해 올해로 3회차를 맞이했다. 1년간 유튜브에서 진행된 모든 광고 중 참신한 소재와 기발한 스토리, 효과적인 전략으로 브랜드 제고 및 비즈니스 성장에 기여한 혁신적 캠페인 분야별로 선정하여 수상한다.
시상 분야는 ▲인지증대, ▲풀 퍼널(Full Funnel) ▲ 리드 증대 ▲온라인 세일즈 ▲모바일·앱 성장 ▲작은 거인 ▲브랜드 크리에이터 등 총 7개로, 각 분야별 수상작 중 가장 뛰어난 작품에 '그랑프리' 대상을 수여한다.
게임사 엔픽셀(NPIXEL)의 '그랑사가' 연극의 왕' 캠페인은 ▲인지 증대와 ▲모바일·앱 성장 부문에 선정돼 최종 '그랑프리' 대상까지 총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유아인, 신구 등 유명 배우가 출연한 이 캠페인은 “한 편의 영화 같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난 7월 기준 유튜브 조회수 1,070만 회를 달성했다. 돌고래유괴단과 그랑몬스터가 제작을, 디지털퍼스트가 미디어 운영을 맡았다. 디지털퍼스트는 광고 기술 및 데이터가 집약된 ‘트레이딩웍스’ 플랫폼과 아이지에이웍스 자료관리플랫폼(DMP)를 활용해 고관여 이용자들을 효율적으로 공략했다.
김현우 디지털퍼스트 브랜드마케팅 본부장은 “광고 시장에서 데이터 기반의 미디어 플래닝과 운영 전략은 이미 필수가 됐다”며 “디지털퍼스트는 국내 최고 수준의 데이터와 플랫폼 활용 역량을 보유한 미디어 에이전시로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