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견형 콘텐츠 커머스 컨비니(대표 조유경)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2021 코엑스 푸드위크(제16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맞춰 전국 강소농의 스토리를 담은 영상 광고를 제작해 코엑스에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컨비니(convenii)는 영상에서 푸드위크 강소농 대전에 참여하는 전국 강소농들의 생산 현장을 생생하게 담았다. 푸드위크에서 만나볼 농수산물의 생산과정을 영상으로 미리 소개해 소비자들이 박람회 현장을 더욱 다채롭게 즐기고 가치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영상은 성장 환경부터 생산하는 과정, 나아가 생산자의 모습까지 소비자들이 식탁에서 만나는 농수산물의 생애를 밀도 있게 전한다. 소비자는 농어촌에서 식탁에 이르는 이른바 ‘팜투테이블(Farm to Table)’ 흐름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컨비니가 생산과정을 강조하는 이유는 빠르게 변화하는 온라인 커머스의 소비 트렌드에서 찾을 수 있다. 그간 전통적 커머스 시장은 특정 상품을 싼 값에 빠르게 배송하는데 집중하며 성장해왔다. 이 같은 성장세는 최저가 출혈 경쟁으로 이어지고, 상품의 품질을 보장하지 못하는 부작용도 발생하고 있다. 최근 정직한 생산 철학을 구매 기준으로 삼는 가치 소비가 주목받는 배경이다.
컨비니 콘텐츠 제작팀 김단아 CP는 “컨비니는 팜투테이블 전반을 기록하는데 제작 역량을 집중해왔다”며 “상품의 원산지, 성분, 생산과정을 묻는 고객들이 이번 광고를 통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생산자의 이야기를 발견하는 재미를 경험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컨비니는 농촌진흥청과 손잡고 전국 강소농들이 안정적으로 온라인 생태계에 자리 잡도록 돕는 ‘강소농이 생산하는 믿을 수 있는 먹거리!’ 기획전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시간이나 역량이 부족해 온라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위해 컨비니가 온라인 판매 전반을 지원한다.
기획전에 대해 김 CP는 “전국 강소농들이 애지중지 길러낸 우리 먹거리를 소개함으로써 컨비니가 세상의 모든 생산과정을 담는 그릇이 되기를 조심스럽게 소망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