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완기(오른쪽부터) KPC 회장,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 정현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원장, 조영복 사회적기업연구원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일동이 18일 서울 종로구 KPC 본사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생산성본부한국생산성본부(KPC)가 18일 서울 종로구 KPC 본사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국남부발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적기업연구원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완기 KPC 회장,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 정현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원장, 조영복 사회적기업연구원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사회적경제 활성화 촉진을 목표로 교육과 컨설팅, 정보제공, 연구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발굴·판로·육성·복지에 이르는 사회적경제기업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종합지원 체계 구축에 나선다. 특히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다.
제조현장 혁신 컨설팅을 통해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돕는다. 사회적경제기업 맞춤형 ESG 컨설팅 모델을 개발하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ESG 평가 대응 역량 강화도 지원한다.
남부발전은 지원사업 전반의 추진과 직접구매 활성화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사회적경제 기업의 성과관리를 맡을 예정이다. 사회적기업연구원은 부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발굴과 육성을 담당한다.
안완기 KPC 회장은 "ESG·디지털전환·스마트제조혁신 컨설팅 서비스를 중소·중견기업과 공공, 지역으로 확대 제공하며 우리 기업들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서비스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며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생태계 구축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C는 산업계의 생산성 향상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산업발전법 제32조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 특수법인이다. 1957년에 설립돼 올해로 창립 64주년을 맞았다. 컨설팅, 교육, 생산성연구, 지수조사, 자격 등 서비스 제공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 혁신과 산업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