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집단감염 지속’ 광주·전남서 확진자 이틀연속 70명 대

광주 한 중학교 코로나19 전수검사 /사진=연합뉴스광주 한 중학교 코로나19 전수검사 /사진=연합뉴스




광주와 전남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이틀 연속 코로나19 확진자가 70명 대를 기록하고 있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하루동안 2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2명은 광산구 소재 초등학교와 중학교 관련 확진자로 확인됐다.

광산구 소재 대형사업장 관련 확진자도 1명 더 늘었고 지역 내 감염이나 타지역 확진자 접촉 사례도 있었다. 17명은 정확한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전남에서는 전날 4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여수 22명, 영암 6명, 나주 5명, 장흥 4명, 담양·무안 각 2명, 목포·고흥·곡성·신안·구례 각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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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A 초등학교에서는 학생 4명과 가족 9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여수 B 중학교 학생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타지역을 방문한 B 중학교 학생 1명이 확진된 후 가족이 추가로 감염되면서 A 초등학교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여수에서는 현재까지 초등학교 2곳과 중학교 2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방역 당국은 이날 확진자 중 어린이집 원생도 있는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나주에서는 기도원 관련 시설 격리 중이던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외에 타지역 확진자 접촉 사례나 일자리를 찾기 위해 전북에서 전남을 찾은 외국인들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무안=김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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