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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애플카 냄새 맡은 LG전자 장초반 8% 급등

애플카 콘셉트 이미지애플카 콘셉트 이미지




LG전자(066570)가 애플의 2025년 완전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출시 소식에 장초반 급등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 5분 기준 LG전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대비 8.16% 오른 13만 2,5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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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는 전일 0.41% 하락한 12만 2,500원에 장을 마감한 바 있다. 주가 급등은 미국발 애플카 소식 때문으로 추정된다.

블룸버그 통신은 18일(현지 시각)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애플이 완전 자율주행에 다시 초점을 맞춰 전기차를 개발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2014년부터 일명 ‘애플카’ 사업을 추진하는 특별 프로젝트 팀인 ‘프로젝트 타이탄’을 운영해왔는데, 최근 새로운 팀장인 애플워치 소프트웨어 부문 임원 케빈 린치의 지휘 아래에서 완전 자율주행 옵션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애플과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는 LG전자가 유력한 파트너로 보고 있다. 실제 LG는 최근 그룹 차원에서 전장 관련 사업에 집중 투자를 진행하며 애플카 협력 가능성을 높였다.


박우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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