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2차전지로 주목받고 있는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원료를 최초로 공개한 이수화학(005950)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9일 오후 1시 49분 기준 이수화학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13.69% 상승한 1만 4,950원에 거래 중이다.
이수화학 주가가 급등한 것은 전고체 배터리 원료와 관련된 소식 때문으로 추정된다.
이수화학은 지난 17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에서 황화리튬(Li2S)샘플과 함께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의 황화물 고체 전해질과 더불어 전고체 배터리 안정성 테스트 영상을 공개했다.
이수화학은 KETI와 국책과제를 통해 황화리튬과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을 개발 중이다. 황화리튬은 이수화학의 황화수소(H2S) 핸들링 기술이 적용됐다.
황화리튬은 차세대 전기차용 전고체 배터리에 사용되는 고체 전해질의 원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