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도심 농업인을 꿈꾸는 지역 주민을 위해 ‘서초 스마트팜 인재 양성교육’ 과정을 개설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교육생이 직접 스마트팜 수직농장 재배실에 들어가 파종, 정식, 양액 조제, 재배 및 수확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구는 전국 대학 최초로 스마트팜 전공을 도입한 연암대와 서초 스마트팜 인재 양성교육 프로그램을 올해 함께 개발했다.
교육과정은 총 7회로 운영된다. 2회에 걸쳐 진행하는 이론교육에서 수직농장의 현황 및 구축 프로세스 등에 대한 사항을 배운다. 5회에 걸쳐 진행하는 실습교육에서는 수직농장 재배실에 들어가 직접 씨를 뿌리고 재배, 관리, 수확을 진행한다. 구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스마트팜 분야 취업과 창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