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의 수능이 마무리되었다. 하지만 끝은 곧 시작이라는 말이 있듯 이는 곧 예비 수험생들, 그리고 재수를 결심한 재수생들에겐 본격적인 입시가 시작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다가올 2023학년도 입시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용인 이투스247기숙학원의 입시전략 연구소 송상윤 소장은 “변수가 많은 한 해였기에 수시 및 정시 지원 시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따라서 2023학년도 입시를 준비하는 예비 수험생들은 2022학년도와 2023학년도 입시 분석을 통해 앞으로의 입시 전략을 수립해야 하는가가 매우 중요한 과제일 것”이라고 전했다.
일단, 입시를 이해하기 위해선 이 전제를 반드시 기억해둬야만 한다. 입시를 수시와 정시로 이분화해 생각해선 안 된다는 점이다. 많은 수험생들이 ‘수시에 올인할 것’, ‘정시에 올인할 것’이라는 마인드로 입시에 임하곤 한다. 여기서 용인 이투스247기숙학원 입시전략 연구소가 내놓은 답은 바로 “입시는 곧 정시”라는 것이다. 왜 이러한 판단이 나오게 된 것일까? 이를 위해선 학생부 종합 전형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해당 전형을 살펴보면 알 수 있듯, 많은 대학들에선 수능 최저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내신이 아무리 좋다 하더라도 수능 최저를 맞추지 못할 경우엔 좋은 내신마저 그 의미를 잃게 될 수 있다는 말이다. 특히 학생부 종합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경우엔 절대적인 관점에서 학생부를 분석하고 지원하는 패턴을 보이곤 하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발상이다. 내 학생부가 좋아 보여도 결국엔 함께 경쟁하는 학생들의 학생부는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내 학생부만으로 합격 여부를 판단하는 건 도박과도 같다 할 수 있다. 특히 주관적인 판단을 마치고 다른 전형에 대한 준비나 정시 준비에 힘쓰지 못한 경우엔 수능 점수도 챙기지 못해 낭패를 맞게 되는 수가 있다. 그렇다면 정시 전형에서 가장 유의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정시 전형에서 중요하게 살펴봐야 할 부분은 바로 모집인원의 변화 및 모집군의 이동이다. 모집인원의 핵심이라 하면 전년대비 대학별/학과별 모집인원의 변화라 할 수 있는데, 이는 인원이 얼마나 증가하고 감소했는지에 따라서 전년도 입결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에 대한 해석 포인트이기도 하다. 또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얼마인지를 파악해두는 것도 중요하다. 예를 들어 2021학년도 의예과의 경우, 가군에선 107명, 나군에선 18명, 다군에선 18명, 이렇게 총 143명이 정시로 이월되어 확정 인원이 되었다. 이는 곧 가군에서 성적을 공지한 직후 지원 가능한 대학 라인이 인원이 증가함에 따라 변수가 생겼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렇듯, 모집 인원이 지원 패턴을 결정하게 될 수 있다.
대학의 모집군 이동으로 하나의 예를 더 살펴보자. 2021학년도 가군엔 지방 A대 의대가 있었고 나군엔 연대가 있었다. 그런데 2022학년도에 연고대가 가군으로 이동하게 된다. 이렇게 될 경우, 나군에 연대를 지원하고(최초합 점수), 가군에 A대 의대(추합 점수)를 지망하는 패턴이 2022학년도에는 적용 불가능하다는 게 된다. 즉, 연대가 가군으로 이동하며 가군 의대와의 지원 결합성이 깨지고, 새로운 지원 결합이 생기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는 가군과 나군을 어떻게 지원하느냐에 따라 각 대학의 추합 인원에 변화가 생기게 될 것임을 예측해볼 수 있게 한다. 결국엔 입시 결과의 변화를 예측하고 지원을 결정해야 하는 변수가 만들어지게 된다.
이처럼, 변수를 예측하고 분석하고 대비하는 것은 곧 입시를 준비하는 태도라 할 수 있다. 이번 약학과의 학부 전환 부분도 상위권 대학의 자연대학 및 공과대학 입결에도 변수가 생길 수 있음을 예측해볼 수 있는 부분이며, 이를 통해 우리는 약학 선발 인원 비율 만큼의 성적 하락도 함께 예상할 수 있다. 같은 맥락에서 의학계열에서도 치의예/한의예의 지원 패턴 변화를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인문계열의 경우에도 2021학년도에 비해 수학 상위 학생들의 비율 감소로 지원 점수가 하락하고, 수시 최저 미충족으로 인한 정시 이월 인원 증가가 예상되며, 이는 곧 정시 지원 패턴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중요 요소가 될 것이다.
지금은 자연계열에서 의학계열의 모집인원 증가로 반수를 고민하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그리고 용인 이투스247기숙학원은 이 같은 부분이 재수생들의 정시 결과의 상승을 이끄는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추측하고 있다. 정시 전형에 있어서만큼은 고3 재학생들 보다도 재수생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말은 꾸준히 있어왔다. 이유가 무엇일까? 이는 아마 학습 성취도의 향상에 있어 재수생들이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재수생들에겐 1년이라는 시간과 함께 과목 학습의 균형을 잃지 않고 정시 준비에 돌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또한 재수생들은 이미 매달 진행되어온 모의고사를 통해 학습 점검의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 역시 인지하고 있다. 단순히 점수나 등급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기 점검이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를 이미 알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용인 이투스247기숙학원은 수험생들이 나만의 올바른 ‘학습 패턴’을 확립하고 나아갈 수 있는 길잡이가 되어주려 한다. 체계적인 학습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여 학습 점검을 진행하고, 보다 강력한 입시와 학습 기반을 바탕으로 더 향상된 위치를 점유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