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90명 추가 확진…중학교·교회서 신규집단감염 발생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체 채취하고 있다,/연합뉴스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체 채취하고 있다,/연합뉴스




부산의 중학교와 교회에서 코로나19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부산시는 22일 0시 기준으로 9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체 확진자 중 72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17명은 감염원이 불분명하다. 나머지 1명은 해외에서 입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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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이용시설 내 접촉자는 의료기관 9명, 요양시설 6명, 학교 5명, 목욕장 3명, 실내체육시설 2명, 유흥주점 2명, 학원 1명으로 파악됐다.

중학교와 교회에서 신규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연제구의 한 중학교에서는 20일 학생 1명이 유증상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학생 4명이 추가 확진됐다.

부산진구의 한 교회에서는 17일 1명이 확진된 이후 지금까지 12명이 추가 감염됐다. 추가 확진자 중 교인은 18일 1명, 19일 7명, 20일 1명 등 9명이며 접촉자는 20일 2명, 21일 1명 등 3명으로 파악됐다.

부산진구, 해운대구, 연제구 의료기관과 동래구 단란주점, 북구 중학교, 해운대구 목욕탕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이 이어졌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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